러시아 사할린 동포 위문하는 가족음악회 열린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은 오는 18일 오후 러시아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 한인문화센터에서 '유나이티드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에 의해 사할린으로 이주 후 냉전체제에서 귀국 못 했고 현재도 이산의 아픔을 겪는 한인들의 아픔을 위문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유대감을 고취하려고 행사를 마련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를 비롯해 조한민(타악)·문새한별(해금)·추현탁(가야금) 등 국악 연주가가 함께하는 무대로 '꽃말',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비(悲)', '장구산조', '홀로 아리랑', '아리랑' 등 국악·민요 등 전통음악과 '사랑의 인사', '차르다시', ''You raise me up' 등 친숙한 클래식 가곡을 선보인다.

음악회에는 사할린 한인협회 임원, 사할린주정부 관계자, 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강덕영 이사장은 "재단은 과거 독립운동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해외에 거주하게 됐던 고려인·조선족 등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차세대 육성 등을 지속해 지원하고 있다"며 "사할린에 남겨진 한인 후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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