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손맛' 횡성 안흥찐빵축제 27일 개막
국내 유일 찐빵 축제인 '제13회 안흥찐빵축제'가 27∼29일 강원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전국 명물 안흥찐빵을 주제로 찐빵 시식 행사와 도깨비 트레킹, 삼굿체험, 지역특산물 나눔행사 등 3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중 전통 방식으로 옥수수와 감자를 익혀 먹는 삼굿체험과 어린 물고기 방류 체험, 추억의 영화관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하다.

안흥찐빵 구매객에게는 즉석 복권을 제공해 황금반지와 횡성팥 캐릭터 인형, 어사진미 쌀 등을 선물로 증정해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미스트롯 출연자 김나희, 공소원을 비롯해 가수 김현정, 허민영, 히든싱어 출연진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남홍순 안흥찐빵축제위원장은 "안흥찐빵축제는 우리 팥을 재료로 직접 손으로 빚은 우리 민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횡성의 대표축제"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