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들어 처음…"기업 어려움 듣고 해결책 마련"
與, 전경련 찾아 기업인 간담회…경제활성화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찾아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리는 현안 간담회에 당에서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신경민 제6정조위원장,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과 삼성·현대차·SK·LG·롯데·GS·한화 등 14개 기업 관계자들도 자리한다.

세계 경제 위축, 일본 경제보복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민주당이 전경련을 직접 찾아 기업인들을 만나는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건 이후 전경련과 거리를 둬왔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기업인들의 구체적인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