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정제유 공급량, 유엔 안보리 제한량의 4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모습. 사진=AP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모습. 사진=AP

러시아가 지난 6∼7월 북한에 정제유 약 2000t을 공급했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했다.

21일 안보리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러시아는 6월 1130t, 7월 850t을 북한에 각각 반출했다. 올해 2~5월 매달 3000~4000t을 공급한 것에 비해 크게 줄었다.

러시아가 올해 7월까지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는 총 2만4164t이다. 전년 동기 1만1874t 대비로는 약 2배 늘었다.

러시아 외에 중국도 올해 1~5월 북한에 정제유 5730t을 반출했다고 안보리에 보고했다. 러시아와 중국이 보고한 양을 합하면 2만9894t이다.

안보리는 대북결의를 통해 북한에 공급되는 정제유 한도를 연 50만 배럴로 정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곱급량 2만9894t을 배럴 단위로 환산하면 23만6154배럴이 된다. 연간 한도의 47% 수준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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