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중·남구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이 5일 논평을 통해 한국당 곽상도 의원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이 전 장관은 "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이 3월인데 장학금은 2월에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입학 전 등록하려면 3월 이전에 주는 게 당연한데 후보자 검증이란 미명 하에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은 “곽 의원은 올해 초에도 문 대통령 외손자의 학적서류를 공개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면책특권 뒤에 숨어 언제까지 이런 무도한 행태를 반복할 것인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장관은 "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 후보자 딸의 학생부를 확보해 영어성적을 공개했다"며 "학생부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국회의원이 요구해도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제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부를 견제하라고 마련한 제도적 장치인 인사청문회는 뒷전이고 면책특권 뒤에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후보자 도덕성에 흠집을 내 여론을 호도하려는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한 행태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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