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정무위는 이날 청문회에서 은 후보자의 금융정책 추진 역량과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야당은 은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재직 당시 공무원 특별분양을 통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획득한 후 실거주하지 않고 재산 증식 창구로 활용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내 금융시장과 산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금융 혁신 가속화 및 금융산업의 선진화,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나갈 적임자"라며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정무위, 오늘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