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논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 배제 가능성과 관련해 오는 4일 오후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오는 2일 일본 각의에서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결정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4일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일본 수입에 의존해온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책과 예산, 입법 지원 방안을 토론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당에서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각각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자리한다.
고위당정청,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관련 휴일 회의 개최키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