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해공 신익희(1894∼1956)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8∼14일을 '해공 신익희 기념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경기광주시, '해공 신익희 주간' 다양한 기념행사

시는 8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해공 기록물 전시회'를 개막해 사진 28점, 유묵(遺墨) 16점, 흉상, 초상화 등을 14일까지 선보인다.

또 이날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공 선생 등 광주지역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교육·연구·전시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10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1회 해공 민주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첫 수상자로는 의정발전 부문에 문희상 국회의장이, 평화통일 부문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각각 선정됐다.

'해공 신익희 연구소' 주관으로 13일 '해공 신익희 탄신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도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진행한다.

해공 신익희 연구소는 정현기 이사장(전 연세대 교수), 이창봉 소장(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 부길만 자문위원장(전 동원대 교수), 구재이 후원위원장(세무사) 등 회원 50여명으로 지난 5월 11일 꾸려졌다.

13일에는 정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던 방송인 김용민씨 사회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해공 토크쇼'도 연다.

해공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고 중국으로 망명, 상하이 임시정부 조직을 위한 비밀회의에 참여하고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국호, 관제, 임시헌장을 의결·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했다.

임시정부 법무·내무·외무차장, 국무원 비서장, 법무·외무총장, 내무·외무·문교부장 등을 역임하며 독립운동을 한 선생은 광복 이후 조국으로 돌아와 1948년 제헌국회 부의장을 맡는 등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힘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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