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국당 못 찍는 '보수의 근간' 10∼15%가 당 주축"
홍문종 한국당 탈당…"신공화당 창당해 9월부터 본격 활동"

'친박 신당' 창당을 주창한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17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홍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내일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대한애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태극기 세력'을 규합해 가칭 '신공화당' 신당을 만들 계획이다.

그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중앙당을 만들고 9월부터는 아마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활동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이 참패한 이유는 보수의 근간이라는 사람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찍을 수도, 한국당을 찍을 수도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런 분들이 10∼15% 정도인데 그런 분들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국당 최고위에서도 "수천 명 당원과 같이 탈당할 것이다, 많은 전·현직 의원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 말씀드렸는데, 세상 사람들 하는 말로 뻥치는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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