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한국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주민소환 1순위는 최악의 의정활동, 문재인 전 의원이었다”고 주장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어제 국민청원을 빌미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을 들먹였다”며 “입법·사법·행정의 삼권분립을 침탈하면서까지 야당탄압의 주문을 외우며 사실상의 국민 선전 선동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 시점에서 ‘19대 국회 최악의 의정활동, 국민소환 1순위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의 과오를 청와대가 자발적으로 꺼내 국민께 상기시키는 까닭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19대 국회 당시 문재인 의원의 의정활동 기록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2015년 9월 기준으로 자신 명의로 만든 법안이 한 건도 없었던 ‘가결률 제로(0)’의 주인공이 바로 문재인 의원이었다”며 “국회 본희의는 커녕 상임위 문턱조차 못넘긴 법안 ‘처리율 제로(0)’의 주인공은 문재인 의원이 유일하다. 전무후무한 무능력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단 한 건의 법안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입법활동을 등한시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6년1월 기준으로 상임위 출석률, 법안 통과 등 각종 지표를 따져 만든 의정활동 점수는 29.3점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악의 수준이었다”고도 했다.

민 대변인은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일 안하는 국회의원 소환해야’ 한다고 외쳤는데, 그와 같은 충동질의 끝이 궁극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할 것을 모르고 외치는 것인가, 아니면 알면서도 상관없다는 속셈으로 벌인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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