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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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도 못하고, 미사일이라 불렀다고 황급히 ‘실수’라며 머리를 조아렸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도 미사일이라 부르는데 (문 대통령은)애써 ‘발사체’란 용어를 고집하며 비굴함을 절제라며 미화하고 있다”며 “핵미사일이 국민을 겨냥하든 말든 북한에게 그저 굽신대며 대화모멘텀을 유지하는데 목숨을 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정치범수용소에 아직 10만명 이상이 있고 자기 친인척도 잔인하게 처형하는 김정은에 대해 ‘예의바른 청년’이라고 부른다”며 “비밀 핵시설을 5군데 넘게 가동하며 핵탄두를 쉴새 없이 만드는 데도 ‘비핵화 의지’를 운운하며 대한민국 야당은 ‘독재자의 후예’로 운운한다”고 비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