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관 인사도 단행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초반 7~8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청와대 비서관 인선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차관급 인선은 다음주 초반, 늦어도 다음주 주말까지는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집권 3년 차를 맞아 공직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국정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차관급은 7~8명이 교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차관으로는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역시 교체 가능성이 점쳐진다.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미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차관급 인사와 맞물려 비서관급 6~7명의 인사도 순차적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사표가 수리된 신미숙 전 균형인사비서관 자리에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김봉준 인사비서관도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 통일정책비서관이 통일부 차관으로 발탁되면 후임자도 필요하다. 교체된 비서관 중 일부는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참모진 중에서는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유송화 춘추관장 등이 총선 출마 예상자로 꼽힌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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