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사보임 논란' 21일만…오신환 "강제 사보임 정상화"
바른미래, 국회 사개특위 위원 권은희·이태규로 교체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 16일 임재훈·채이배 의원에서 권은희·이태규 의원으로 각각 교체된다.

지난달 25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사개특위 위원이 강제 사보임된지 3주만이다.

김관영 전 원내대표는 당시 패스트트랙 지정을 강행하고자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사개특위 위원인 권은희 의원과 오신환 원내대표를 강제 사임시키고 임재훈·채이배 의원을 각각 보임했다.

이 같은 강제 사보임 논란으로 김 전 원내대표는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중도 사퇴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진행된 사개특위 강제 사보임을 정상화하겠다"며 "권은희 의원과 이태규 의원을 보임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제가 다시 사개특위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이태규 의원이 대신 들어가서 역할을 해주기로 했다"며 "권은희 의원은 사개특위 간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재훈·채이배 의원은 전날 "신임 원내대표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며 나란히 사개특위 사임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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