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김정은 러시아 도착 하루 만에 보도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은 이날 오전 "김정은 동지께서 4월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에 도착했다"며 "현지시간으로 18시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타신 전용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역 구내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환영하는 의식이 열렸으며, 영접 나온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고 숙소로 향했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의 블라디보스토크 입성 전 중간 기착지였던 하산역에서 열린 환영행사 등도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하산역 응접실에서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 등 러시아 측 인사들과 환담을 했다며 "코즐로프를 비롯한 영접 간부들은 푸틴 대통령 각하께서 김정은 동지의 이번 방문에 특별히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자기들을 국경역에까지 파견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 위원장이 사의를 표했다면서도, 구체적 발언은 소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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