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사진=연합뉴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사진=연합뉴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김광성 북측 소장대리가 최근 복귀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성 연락사무소에 북측 소장대리가 내려왔느냐'는 질문에 "소장대리가 정상 근무하는 것으로 지금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연락사무소에 소장대리가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언제 확인했느냐'는 질문에도 "(주말이 지나고) 오늘부터 근무가 시작됐기 때문에 저희가 소장대리가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근무 중인 북측 소장대리는 김광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북측에서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인 황충성·김광성 소장대리가 약 2주 단위로 교대하며 연락사무소에 상주 근무를 했지만 최근에는 김영철 임시 소장대리가 근무해왔다.

북측은 지난달 22일 연락사무소 인원을 전격적으로 철수한 뒤 김광성 소장대리를 이달 초 잠깐 복귀시켰지만 얼마 뒤 임시 소장대리 체제로 돌아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