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 서울 용산구, 고성군에 구호물품·자원봉사인력 지원
서울 용산구가 산불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에 구호물품과 자원봉사인력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용산구 대표단은 이날 피해현장을 방문해 세제·화장지·생수 등 생필품 100세트를 전달하고 10일까지 전기밥솥 130개를 추가 배송하기로 했다.

총 1천만원 상당 물품으로, 용산복지재단 모금액으로 마련했다.

구는 또한 주민·공무원 80명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산불피해가 가장 컸던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 파견할 계획이다.

구체적 일정은 고성군과 추가 협의를 거친 뒤 결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02-718-1365)로 문의하면 된다.

용산구와 고성군은 2016년 자매결연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