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미국 방문…"쓰던 책 마무리하고 새로운 책도 구상"
김병준, 이달 초 네팔 방문…"산 보며 생각 정리"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8일 3박 4일 일정으로 네팔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황교안 대표가 선출되자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났다.

따라서 네팔 여행 시점은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일주일 되던 때다.

이번 네팔 방문에는 그가 비대위원장으로 있을 때 사무총장으로서 호흡을 맞춘 김용태 의원이 동행했다.

김 전 위원장의 네팔 여행은 김 전 사무총장이 네팔에 지인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김 전 위원장은 현지에서 페와호수 등을 둘러보며 휴식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페와호수는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호수 멀리에 안나푸르나 산의 절경이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 전 위원장은 24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져서 트레킹을 할 형편은 되지 못하고, 산을 보기 위해 네팔에 갔다"며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도 새롭게 생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김 전 위원장은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책을 집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 전 위원장은 "여러 가지 생각할 게 많아서 미국을 가려고 한다"며 "쓰던 책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책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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