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공식방문을 마치고 5일 오전 전용열차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공식방문을 마치고 5일 오전 전용열차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내달 11일 평양에서 개최한다.

22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선출한 대의원들이 참석하는 첫 회의다. 국무위원회와 내각 등 주요 권력기관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김정은 2기 체제가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인민회의에서는 대외정책에 대한 결정도 진행된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가운데 향후 핵·미사일 문제와 대미정책에 대한 방향도 나올 지 주목된다.

이날 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21일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대한 결정을 발표하였다"며 "결정에 의하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를 주체107(2019)년 4월11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5년 만에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687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최고인민회의는 한 해 1∼2차례 열린다. 북한은 통상 매년 4월에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회의를 열고 예·결산 등의 안건을 처리해왔다.

직전 회의인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 회의는 지난해 4월11일 열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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