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장관후보자들 의혹에 "체크됐다…청문회서 가려질 것"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18일 신임 장관 후보자들을 향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관련, "(청와대에서) 체크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청와대 민정수석실 검증 과정에서 점검이 된 사안들인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변인은 '체크를 했음에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넘어간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청문회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오는 25∼27일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은 후보자들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문다며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례로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1996년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를 사들여 지난달까지 거주하다 개각 발표 직전인 지난달 18일 장녀 부부에게 증여한 후 월세 계약을 맺고 해당 집에 계속 살고 있다.

이에 대해 다주택자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한 '꼼수 증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카이스트 무선전력연구단 단장 재직 당시 장남을 자신이 사내이사로 있던 전기차 개발업체 '올레브'와 이 업체의 미국법인에 인턴으로 일하게 해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등 여러 후보자들에 대한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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