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전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꼭 260일 만에 또다시 이런 훌륭한 회담, 훌륭한 상봉이 마련되게 된 것은 각하의 그 남다른, 그 통 큰 정치적 결단이 안아온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사방에서 불신과 오해의 목소리가 많았다. 적대적인 갈등을 부각하며 우리가 가는 길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마주 걸어서 260일 만에 여기까지 왔다. 생각해보면 어느 때보다도 많은 고민과 노력, 인내가 필요한 기간이었다. 이번에 모든 사람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나게 돼 영광이다. 다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이렇게 베트남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 베트남이 레드카펫을 깔아주며 따뜻하게 환영했다. 언론에서는 나와 김 위원장의 첫 번째 회담이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1차 미·북 정상회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고 믿는다. 이번 회담도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번 2차 회담도 첫 회담만큼의 성공, 더 큰 성공을 이룰 거라 기대한다. 김 위원장과 나의 관계는 한마디로 ‘매우 좋은 관계’다. 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이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녔고, 한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북한이 경제적 발전을 이루는 과정을 보고 싶고, 그 과정이 기대된다. 북한은 위대한 지도자 아래에서 잘할 것이다. 성공을 계속 볼 수 있기 바란다. 오늘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이제 우리는 만찬을 함께할 것이다. 내일은 매우 중요한 일정이 있다. 내일 회담 후에는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