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탈핵단체 "신고리 4호기 관련 시민 안전 확보하라"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울산시와 시의회, 국회의원들은 신고리 4호기 관련 시민 안전 확보하라"고 11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고리 4호기 파일럿 구동 안전방출밸브(POSRV)는 성능 시험 후에도 누설이 확인되는 등 문제가 있는데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가동을 조건부 승인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신고리 4호기는 지진 안정성 평가에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고 방사선 누출 사고 시 주민 보호조치조차 미흡한 상태"라며 "울산시와 정치권은 신고리 4호기 핵연료 장전과 시험가동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 후 울산시 측에 시민 안전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으며 오는 12일에는 시의회에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원안위는 지난 1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4호기 운영허가안을 심의, 최종 가동 허가를 내렸다.

2011년 6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허가를 신청한 지 7년 8개월 만이다.

신고리 4호기 운영 허가에 따라 건설 중인 원전은 신고리 5·6호기와 신한울 1·2호기 등 4기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