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시작해 20년 만에 완공 전망
1999년 공사를 시작한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전 구간이 연내에 개통한다. 20년 만이다.

국도 37호선은 자유로 파주 문산IC에서 임진강을 따라 파주 적성∼연천 전곡∼포천 영중∼포천 일동을 거쳐 가평 청평검문소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1999년부터 모두 5522억원을 들여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굽은 도로를 곧게 펴는 확장공사를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구간 중 미개통인 곳은 연천 전곡∼포천 영중 13.9㎞ 1개 구간이다. 이 구간 공사가 현재 75% 진행돼 오는 10월에서 12월 사이 개통될 전망이다. 올해 공사에 필요한 예산 226억원도 이미 확보됐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차로 2∼3시간 걸리던 파주 문산에서 가평 구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남-북 연결도로와 이어져 서울이나 인천공항 등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도 37호선은 동-서 연결도로가 부족한 경기북부에서 가장 중요한 도로 중 하나"라며 "파주부터 가평까지 연결되면 기업 유치, 관광 활성화 등 접경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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