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혁신TF 혁신의제 추진경과 보고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 행정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의제 추진 경과를 점검하는 '아르코혁신TF 혁신의제 추진경과 보고회'를 지난 21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출범해 6개월 동안 활동한 아르코혁신TF가 예술위원회에 제안한 23대 혁신의제에 대해 그동안 예술위원회가 추진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종관 문화예술위원장은 "예술현장에서 제안한 23개 혁신의제를 앞으로 실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관 예술위원장 "23개 혁신의제 실현·발전시킬 것"
아르코혁신TF가 제안한 혁신의제는 예술위원회의 국가예술위원회로의 확대 개편, 예술위원회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이하 공운법) 제외 등 10개 조직분야 혁신 의제와 예술현장 의견 수렴 제도적 장치 마련, 심의제도 혁신 등 13개 사업분야 혁신 의제 등 총 23개다.

토론자로 참여한 박신의 경희대 교수는 예술위원회 역할 재정립을 위한 방향으로 관 주도가 아닌 민관협치 기능 회복이 중요하며,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 발전을 유지하도록 조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관 예술위원장 "23개 혁신의제 실현·발전시킬 것"
김정수 한양대 교수는 향후 예술위원회는 예술 창작을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공익 혹은 국민의 행복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목적을 위해 행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예술가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관 예술위원장 "23개 혁신의제 실현·발전시킬 것"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