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20일 정치개혁 제1소위원회를 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 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

정개특위 1소위는 지난 18일 ▲ 의석 배분방식 ▲ 지역구 의원 선출방식 ▲ 지역구·비례대표 비율 ▲ 비례대표 선출방식 ▲ 바람직한 의원정수 ▲ 석패율제, 이중등록제 ▲ 공천제도 개혁 등 선거제 개혁을 위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7개 쟁점을 추린 바 있다.

정개특위 관계자는 "정개특위 1소위에서 연동형 비례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들어간다"며 "쟁점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개특위는 산하에 1소위와 2소위를 두고 각각 선거제 개혁과 정치개혁의 쟁점 사항에 대해 매주 2회씩 집중 토론한다.
국회 정개특위, 연동형 비례제 등 선거제 쟁점 논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