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모잠비크 카보델가도주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
이번 결정은 2017년 10월 이후 카보델가도주에서 무장세력에 의한 민간인 대상 무차별 공격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지금의 치안 불안이 악화할 가능성이 큼을 감안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모잠비크 카보델가도주를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 지역의 치안 및 테러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보델가도주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없다.
외교부는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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