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방대원 자랑스럽다"…'수원 화재진압' 25명 표창
이어 "현장에 가보니 시커먼 유독가스로 가득한 건물에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상황판단 그리고 거침없는 구조 및 진압 활동을 벌인 소방대원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라며 "1300만 도민을 대신해 여러분께 마음을 담은 표창 포상으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가장 큰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는 소방인력 확충은 물론 대원들의 철저한 사전훈련 체계, 장비 교체, 근무환경 개선 등을 빈틈없이 살피고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는 연말까지 올 한해 도민 안전을 위해 수고한 화재진압대원, 구조대원, 구급대원 각 3명을 선발해 표창과 격려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달 29일 소방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포상 비율을 현재 5.5%에서 2019년 6%, 2020년 7%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 14분께 수원에 위치한 대형 상가건물 골든프라자에서 불이 나 46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다중 이용시설에 불이 났는데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환풍기로 연기가 들어온 것을 발견한 PC방 매니저의 신속한 대피 유도와 신속히 대응한 현장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들 역할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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