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정부 입장 전달하고 의견 나눌 것"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계기 한미정상회담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달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G20 정상회의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개최를 미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양자 회담을 한다면) 시기를 고려할 때 미국 정부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내년 1월에 한다고 얘기하는 만큼 이를 준비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