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박6일 일정으로 오는 13일 출국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동아시아 공동체 발전을 위한 우리의 협력 의지를 강조할 것”이라며 “또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 지지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할 국제회의는 13~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이다. 이어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17일부터 이틀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