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내달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당 차원의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당은 추모식에 앞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당력을 결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추모위원회를 구성·의결해 추모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당 상임고문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공동추모위원장직을 맡을 예정이며, 부위원장단과 추모위원단·고문단 등 추모위원회 세부 인선은 추후 비대위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오는 추모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영삼 민주센터 김현철 상임이사도 유족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기로 했다고 한국당은 전했다.
한국당, 내달 20일 'YS 서거 3주기 추모식'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