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조성진·이해진…기업인 무더기 '국감 소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에 출석할 일반 증인(민간인)을 의결했다.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과방위 증인 명단에 새로 들어갔다. 과방위는 증인 신청 사유와 신청 의원 명단조차 공개하지 않아 ‘국감 증인실명제’를 어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농해수위는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 서경석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장동현 SK 대표, 정도현 LG전자 대표, 이종현 롯데지주 전무 등 대기업 대표와 임원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구제를 위한 농어촌상생기금 조성에 대기업들의 출연이 저조하다는 이유에서다.
박종필/배정철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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