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대체' 안보지원사 현장국감은 하지 않기로
국회 국방위, 내달 5일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국방위원회는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5일 실시하기로 했다.

국방위는 28일 전체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인사청문회 당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방위는 다음 달 10∼29일 국정감사 기간에 기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를 대체해 창설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에 대한 현장 국감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여야는 안보지원사에 대한 현장 국감 실시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은 "여당의 반대로 안보지원사 현장 국감은 못 하게 됐다"며 "다만 내년에는 안보지원사는 물론 군사법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 국감을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