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유천호 강화군수 신라석탑 등 골동품 10억원 신고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신라 시대 3층 석탑 등 골동품 보유 재산으로만 10억5천만원을 신고했다.

28일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유 군수는 6·1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골동품 재산 10억5천만원을 포함, 총 10억7천5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 군수는 토지와 건물 재산이 약 10억원에 이르지만 채무가 11억원에 달해 재산의 상당 비중을 골동품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군수가 신고한 골동품은 총 35점으로 선사 시대 도자기 500만원, 청동기 시대 도자기 700만원, 신라 시대 3층 석탑 1억원, 고려 시대 청자음각모란문장 2억원, 조선 시대 도자기 3천만원 등 제작 추정 시기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를 망라한다.

유 군수 외에 인천에서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된 다른 기초단체장의 재산 규모를 보면 홍인성 중구청장 12억8천만원, 이재현 서구청장 12억2천만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6억8천만원, 허인환 동구청장 5억1천만원, 이강호 남동구청장 5억1천만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2억7천만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등 4월 2일 이후 퇴직한 당선인 등은 이번 재산공개 대상이 아니어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재산을 새로 신고하지 않았다.

올해 3월 신고 당시 박 시장의 재산 신고액은 24억3천218만원이었다.

이밖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에 4억3천69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인천시의원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준식(연수4) 의원이 57억8천573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최다 재산을 기록했다.

김 의원의 재산 총액은 전국 광역의원 재산공개 대상자 중 전국 5위에 해당하는 액수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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