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1·2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영접했던 북측 인사들은
김영남·조명록·최태복 등 나와
노무현 대통령 땐 김영남과 먼저 만나 평양 카 퍼레이드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김정일과 만나
김영일·최태복·박순희 등 영접
2007년엔 노무현 대통령이 육로로 평양을 찾았다. 이 때 군사분계선(MDL)에서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 최용해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 김일근 개성시 인민위원장 등이 먼저 마중했다. 평양 도착 후엔 김영남이 만수대 의사당에서 노 대통령을 맞이한 후 평양 거리에서 함께 무개차를 타고 카 퍼레이드를 펼쳤다.
노 대통령과 김정일은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만났다. 당시 북측에선 김영일 내각 총리,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박순희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 중앙위원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또 이 당시 노 대통령과 김정일의 첫 번째 회담 땐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단독 배석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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