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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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살인적인 폭염 속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한 달 살이' 체험 후 '강북 우선 투자' 정책을 내놓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썰전'에 출연했다.

박 시장은 30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 출연해 김구라의 "의욕적으로 (일하기 위해) 머리 스타일도 바꾸신 것 같다"라는 질문에 "머리 스타일 하나 바꿨더니, 10년 젊어졌다는 (시민과) 잘 생겼다고 말하는 시민이 그렇게 많아졌다"라고 답했다.

실제 2011년 9월 서울시장 출마 전까지만 해도 장발에 희끗희끗한 스타일을 고수했던 박시장은 퇴근 몰라보게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이에 이철희 의원이 "두 분, 아시는 사이죠?"라고 질문하자, 박원순은 "네. 예능 동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북투자 정책구상 밝히는 박원순 (사진=연합뉴스)
강북투자 정책구상 밝히는 박원순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번 주 '썰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비강남권 경전철 4개 노선' 조기 착공 계획과, 여의도/용산 재개발 추진을 보류한 계획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30일 밤 11시 방송.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