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소득주도성장 집중 비판할 듯…북미관계·靑특활비도 도마
국토위는 BMW 차량 화재 공청회 개최


국회 운영위원회는 28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는다.

운영위는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대한 지난해 예산결산 심사와 업무보고 및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효성을 집중 비판할 전망이다.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돌연 취소된 것과 관련,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추진 상황이나 남북·북미 간 대화 진전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대통령 비서실이 사용하는 특수활동비도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결산과 법안심사 등을 진행한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소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BMW 차량 화재 관련 공청회를 연다.
임종석·장하성, 오늘 국회 운영위 출석… 靑 업무보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