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께 열릴 듯…방북 결과 공유하고 대북공조 전략 논의
내주 폼페이오 방북 직후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내주 초로 예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제4차 방북 협의 직후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조율 중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이 내주 초 방북 협의를 마친 뒤 귀국길에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방북 협의 내용을 공유하고, 대북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은 28일께 도쿄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아직 최종 확정된 상황은 아니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간 별도 양자 회담도 개최돼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진전 상황에 관한 논의도 할 전망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6월 북미정상회담 직후와 지난달 자신의 3차 방북 협의 직후 각각 서울과 도쿄를 방문해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