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풍 '솔릭' 직접 영향권 예상… 비상대응체제 돌입
그러면서 "태풍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재해위험 지역·농축 수산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비 지원, 산사태 위험지구 대비, 이재민구호·재해구호물품 지원, 공사현장 안전관리,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구조·구급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24시간 상황 관리와 함께 위험 지역별 안전담당자를 현장에 전진 배치하고 저지대 차량 이동 주차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에 대비한 선박 결속·대피·통제, 해안가·방조제·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출입통제 등 피해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던 2003년 태풍 '매미', 2012년 태풍 '볼라벤'·'덴빈' 등과 이동 경로가 비슷해 인적·물적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천둥 번개가 칠 때는 건물 안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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