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특사단,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 참석…문 대통령 친서전달
15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마리오 압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을 단장으로 한 경축 특사단이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특사단에 민주당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와 자유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도 포함됐다.

우 의원은 압도 대통령에게 양국 우호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실질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압도 대통령은 특사단의 축하에 감사를 표명하고, 기회가 되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사단은 방문 기간 현지 고등직업훈련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시찰했으며, 까를라 바시갈루포 신임 고용부 장관과도 면담했다.

아울러 파라과이 동포·지상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