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바른미래 전당대회 출마 선언…"합당정신 지킬 것"
그는 "합당정신 실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이라며 "당 문턱을 낮추고 당내 민주주의 절차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당원 의견 수렴 투표 도입, 지역 당원 목소리를 반영한 원내 정책 수립, 특활비 폐지 등을 비롯한 기득권 내려놓기 확산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물리학자 출신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을 지낸 신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당내 대표적인 '안철수계'다.
신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에 따른 바른미래당 출범 후 수석대변인직을 맡아왔으며, 이번 전대에서 통합선출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4명 중 반드시 뽑게 돼 있는 여성 몫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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