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전 의원 "드루킹 특검 부실하면 국정조사 추진해야"
그는 "특검에 제출된 드루킹의 유에스비를 통해 드루킹으로부터 문자만 일방적으로 받았다는 김경수 지사의 말은 거짓말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범죄 은닉시도가 확인된 김 지사를 즉각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과 관련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송인배 정무비서관은 물론이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 대표 출마와 관련, "앞으로 바른미래당이 이념적으로 우왕좌왕하지 않는 중도 실용 정당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지역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 문제와 관련, "안철수 대통령 후보도 세종역 신설에 반대한다는 대선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며 "더 구체적으로 연구해 세종역 신설이 충청권 상생발전에 저촉된다고 판단되면 당 차원에서 세종역 신설을 반대하도록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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