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삶의 질 높이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연말 확정"
전 생애 걸쳐 직무역량 키운다… '평생직업교육 혁신방안' 수립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과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 세부목표'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직업교육훈련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 유연하고 통합적인 직업교육훈련 ▲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고도화 ▲ 사람 중심의 평생직업교육훈련체계 등을 세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개인이 관점과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교육훈련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분야 장관들은 이날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추진경과와 세부목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유엔(UN)은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사회·환경·경제 분야 17개 정책목표와 지표를 지속가능발전목표로 정해 채택했다.

이에 정부는 국내 상황에 적합한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만들기로 하고 추진계획을 세운 바 있다.

정부는 상반기에 마련한 17개 분야 132개 세부목표와 224개 지표체계를 9월까지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부처별 이행계획 등을 정해 올해 12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확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