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5일 "북한 비핵화 관련 구체적 협의 흐름과 발맞춰 남북관계 개선 흐름도 같이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진행된 해외 신진학자들과의 면담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남북 간 이뤄지는 모든 것들은 제재의 틀 내에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차관은 한반도 정세 급변과 여러 분야에서 남북회담이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며 "개성지역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현장 점검과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는 8월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작업들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북관계와 대북정책은 한국 내부에서도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관심 많은 분야"라며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를 토대로 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