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관 지역 직무대행 인정 여부 논의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일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위원회 위원장 후보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평가를 한다.

조강특위는 앞서 지난달 27~29일 전국 253개의 지역위원장 후보를 공모한 바 있다.

공모결과 459명이 신청해 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주, 지역위원장 후보 심사… 조직강화특위 회의
조강특위는 또 당 지역위원장을 맡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로 이동한 인사들의 지역위원회에 직무대행 체제를 인정할지를 논의한다.

당내에선 이들에 대해 '전 지역위원장의 의견을 반영해 직무대행을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으나, '원칙대로 새롭게 지역위원장을 임명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조강특위의 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청와대 비서관들이 자리를 비운 지역의 직무대행 체제를 인정할지를 논의할 예정인데 첨예한 문제라 결정이 바로 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