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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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5일 오전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이 합의한 내용의 후속조치 등을 점검한다.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 합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한 조처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 협상이 신속히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도 핵심 사안들에 대한 조율과 합의가 원만히 진전되도록 협력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외교·안보 부처를 비롯해 범정부 차원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어떻게 이행할지 등이 비중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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