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정오 현재 12.99%…"사전투표소 찾기 분주"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순조롭게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557만491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99%를 기록중이다. 2014년 열렸던 제6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인 11.49%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첫날부터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다. 22.54%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전북(19.29%), 경북(16.90%), 경남(15.7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최저 투표율은 대구로 10.34%를 기록중이다. 대도시인 서울은 11.74%, 부산은 11.01%로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전날(8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사전투표소 장소와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도 위치를 입력하면 주변의 사전투표소를 안내해주고 있다. 본 선거일은 오는 13일이며 사전투표 및 본 선거일 투표의 결과는 13일 저녁 발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