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 사전투표 참여… 오후엔 드루킹 특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본 투표율도 높다”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허 특검은 사법연수원 13기로, 공안부장, 형사부장 등을 두루 지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 참석한다. 육군 2군단장에서 육군 교육사령관으로 이임한 최영철 중장과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김성일 제6군단장, 정진경 육군사관학교 교장, 김혁수 2군단장과 그 가족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