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지난달 평양을 방문해 공연한 ‘남북평화 협력 기원 남측예술단’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한다. 이 자리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도 자리한다.

문 대통령은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오찬에는 공연을 총괄 지휘한 윤상 음악감독과 가수 조용필, 최진희, 강산에,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피아니스트 김광민 씨 등이 참석한다.

4·27 남북 정상회담의 만찬과 환송식에서 공연을 펼친 피아니스트 정재일, 해금 연주자 강은일, 기타리스트 이병우, 가수 오연준 군도 함께하기로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