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회 돌아와 민생입법 심사 착수해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노웅래 의원은 6일 여야가 지난 대선 때 내놓은 공통공약의 입법을 추진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했다.

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원내사령탑이 된다면 19대 대선 당시 여야가 국민에게 약속한 공통공약 관련 법률안 110여 건을 야당과 협의해 입법을 추진,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공통공약은) 야당이 무조건 거부하기 어렵고 입법 추진에 명분도 있다"면서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을 향해선 "민생을 저버리는 처사"라며 "아무 조건 없이 국회로 돌아와 산적한 민생입법 심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웅래 "원내대표 되면 여야 공통공약 입법 추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