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구내식당도 점심 메뉴 '평양냉면' 준비
남북정상회담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평양냉면이 청와대 직원들의 식탁에도 오른다.

청와대는 오는 4일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평양냉면을 준비할 예정이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3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못 드신 분들도 계실 테니 한번 먹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제안, 점심 메뉴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만찬 테이블에 오른 평양냉면이 이슈로 떠오르자 청와대 내부에서도 평양냉면을 찾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1일에도 청와대 인근 평양냉면집에는 청와대 직원들을 비롯해 냉면을 맛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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