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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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체육·문화예술 등 다방면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을 곧바로 실행에 옮기기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판문점 선언'에 구체적으로 언급된 아시안게임 공동 참가 등 남북 체육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주 초부터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지난 28일 서울 서계동 서울사무소에서 도종환 장관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후속대책회의를 열어 당장 추진 가능한 남북교류 사업들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나종민 1차관, 노태강 2차관과 주요 실·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도 장관은 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 예술단 공연 등 문화체육 교류가 이번 회담의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한 것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 우리가 할 일이 더 많아질 텐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는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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